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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금오신화 //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는 김시습이 금오산에서 지었다. 김시습은 생육 신중에 한 명으로 단종을 몰아내고 수양대군이 즉위를 하자 모든 것을 버리고 생육신으로 살았다. 우리나라 최초로 금서가 되어 몰래 보아야 했다. 이러한 금오신화가 세상에 다시 등장한 것은 일본에서 목판본을 발견하고 1927년 잡지 "계명"에 실으면서 알려졌다. 금오신화는 김시습이 경주 금오산에서 저술을 하고 석실에 감추어 두었다고 한다. 책을 저술하면서 석실에 감춘 이유는 금오신화의 내용이 당시 사회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이다. 금오신화는 이황이 읽어 보았고 송시열을 한번 보기 위해서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