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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역사 _ 티르, 토르, 오딘 신화

북유럽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독일 북부의 게르만족의 신화를 말한다. 유럽 북부지역에 걸쳐 살아왔던 게르만 신화가 북유럽 신화이다. 유럽의 신화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말하는데 북유럽도 별도의 신화가 존재한다. 하지만 특정 국가 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민족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은 티르-- 토르 -- 오딘의 순서로 신이 변화한다. 다른 나라 신화의 신들은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졌지만 북유럽 신화 신들은 지혜롭지도 않고 힘도 약하다. 북유럽 신화는 대체로 밝지 않고 황량한 편이다. 그것은 아마 지리적인 특징 때문이 아니가 싶다. 신화가 기록된 것도 각국의 언어로 기록되어 있어서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운명을 거역하거나 극복하지 못한다. 운명이 모든 것에 우선시 되는 것이 북유럽 신화의 큰 특징 중에 하나이다.

토르

북유럽 신화 신중에 티르는 초창기에 추앙받던 신이라 기록이 거의 없다. 게르만족들이 생각하는 신은 토르에서부터 시작하고 오딘에서 마무리된다. 북유럽 신화의 주신 가운데 "토르"가 제일 유명하다. 현재 북유럽에서 전해 내려 오는 신화중 적어도 절반 이상이 "토르"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화 속 신의 그림을 보면 망치를 손해 들고 있다. 그래서 토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망치이다. 영화 주인공 토르도 망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신화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 것이다. 천둥, 번개, 폭풍과 관련된 신이다. 게르만 민족이 가장 많이 숭배하는 신이 토르이고 유럽에 토르와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목요일이란 단어도 토르가 어원이다. 토르의 이름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10개가 넘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무섭고 붉은 수염을 가진 험악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고 적들을 무자비하게 때려죽이고 괴물들과 싸움에서 승리한다. 토르는 세상이 라그나로크 전쟁에서 뱀과 싸우다 물려 뱀독에 의해서 죽는다. 토르와 관련된 유물이 많이 전해지는데 대부분 망치이다. 망치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만큼 토르 하면 연관되는 게 망치와 번개이다.

티르

티르는 보통 "타이로신"이라고 불린다. 거인 이미르의 아들이고 검과 전쟁의 신이고 정의와 용기의 신이다. 북유럽 신화의 신중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신이다. 게르만 민족은 티르를 최고의 신이라고 생각하고 주신으로 섬긴다. 한쪽 팔이 없는 신으로 묘사된다. 티르 신에 관한 이야기는 북유럽 신화에서 거의 없다. 고대 게르만족의 주신이었지만 토르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 같다. 북유럽 신화의 신중에서 최초의 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신이다.

오딘

오딘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중 마지막 신이다. 바람과 전쟁 그리고 영혼을 관장하는 신으로 오딘의 이름에는 광란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수요일 어원이 오딘이다. 마범을 부릴 수 있어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오딘은 애꾸눈에 긴 턱수염을 가지고 창을 주 무기로 하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오딘의 대지의 여신의 딸 프리그와 결혼해서 하늘의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했고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한 신으로 묘사된다. 인간들이 전쟁을 하면 오딘이 승패를 결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전쟁을 할 때 오딘에게 승리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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